영광초등학교, 청소년미래프로젝트 영상 동아리 ‘화리단’ 연말상영회 발표회 개최 |
이번 상영회는 약 두 달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포스터, 팜플렛, 티켓 제작은 물론 주변 친구와 부모님, 선생님들에게 적극 홍보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상영회에서는 화리단 학생들이 1년 동안 제작한 8개의 작품이 공개됐다. 이 작품들은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 문제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학생들은 각 영상 상영 전에 무대에 올라 작품을 직접 소개하며 열정을 선보였다. 대본을 외워 발표하거나 또박또박 대본을 읽으며 영상의 주요 내용을 전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집중을 끌어냈고, 각 작품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영광초등학교, 청소년미래프로젝트 영상 동아리 ‘화리단’ 연말상영회 발표회 개최 |
영화는 단순히 영상을 상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영상 내용과 관련된 퀴즈를 통해 관객들에게 화리단의 심볼인 ‘화리’를 활용한 키링 굿즈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이 이벤트는 학생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상영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총 2시간 동안 진행된 상영회는 단편 영화 ‘굴비2’와 화리단의 1년 활동 영상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우리의 작품이 많은 사람들 앞에 공개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학생들은 소감을 밝혔다.
상영회를 지켜본 학부모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많은 것을 배운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아이들이 여러 공모전에서 상을 받고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과정이 의미 있는 상영회로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라며 감동을 표했다.
이번 상영회는 화리단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험 이상의 큰 성취감을 안겨준 뜻깊은 자리로 기록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