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세화고 학교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인사들이 화재 피해를 당한 학생에게 사랑 성금 등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5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고 학교 긴급 장학금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모금까지 더해 지난해 12월 말 총 351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강동화씨(제스코마트 회장)가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해 총 651만원의 지원금이 학생의 가족에게 전달되었다.
윤철훈 교장은“어려움에 처한 학생의 가정에 교육가족 모두가 신속히 마음을 모아 정성을 표현할 수 있었던 점에 감동 받았고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주신 강동화님께 특히 감사하다며, 학생이 일상을 회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