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여중, 음악과 문화 위상 국제무대에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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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여중, 음악과 문화 위상 국제무대에 알리다

한솔윈드오케스트라, 대만 자이시 국제관악제 참가…무안공항 희생자 추모

제주동여중, 음악과 문화 위상 국제무대에 알리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동여자중학교(교장 조현숙)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만에서 열린 제32회 대만 자이시 국제관악제에 참가하여 제주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였다.

이번 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한솔윈드오케스트라는 제주의 민요를 바탕으로 Frank Ticheli가 작곡한 Korea Folksongs from Jeju Island Ⅲ. You and I(“Nuhyoung Nahyoung) 등 7곡을 3차례 연주하며 제주의 음악적 위상과 문화를 알렸다.

특히, 첫 연주를 시작하기 전 무안공항 희생자들을 기르기 위한 묵념을 통해 대만 현지인들과 함께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장면은 대만 시민들로부터 큰 감동과 호응을 얻었으며 성숙한 관람 태도를 보여준 자이시 시민들의 모습 또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현숙 교장은“이번 자이시 국제관악제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제주도의 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으며, 대만 자이시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국제무대에서 연주한 경험은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