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학교 숲 조성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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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학교 숲 조성사업 지속 추진

설계부터 조성까지 함께 만드는 학교숲, 학생 참여 확대

제주시, 학교 숲 조성사업 지속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녹지 확충을 위해 올해에도‘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은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에 어울리는 나무를 투표로 선정하였으며, 사업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여자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은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감탕나무, 단풍나무, 목련, 매실, 은목서 등 교목 20종 1,172그루, 부채붓꽃 등 초화류 9종 2,387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학교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귀덕초, 구좌중앙초를 대상으로 배롱나무 등 10종 3,740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제주시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