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독감 비상 예방접종 및 생활수칙 준수 당부 |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2주차(2024.12.22.~12.28.) 외래환자는 1000명당 73.9명으로 51주차(2024.12.15.~12.21.) 대비 136%나 급증했다.
정읍시는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읍 거주 60세 이상 시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중 50세 이상 시민도 보건기관과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유행하고 있고 봄철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 백신접종을 마치고 시민들은 손 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