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서구가족센터, 아이돌보미 집담회 개최 |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와 아동 권리 보호,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대 예방법과 대처 방법 등을 익히며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돌봄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아동돌보미의 역할이 단순한 활동 지원을 넘어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학대를 예방하고 더욱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주 서구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는 총 205명으로, 328가정 505명의 아동에게 1:1 맞춤형 아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서구가족센터는 지난해까지 반기별로 집담회를 운영해 오던 것을 아이돌보미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윤혜경 광주서구가족센터장은 “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 서비스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돌보미들의 헌신이 아이들과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착한도시 서구에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