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해빙기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검색 입력폼
 
정읍

정읍시, 해빙기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사고 예방 총력

정읍시, 해빙기 전통시장 안전점검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정읍시가 해빙기를 맞아 전통시장 내 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고 예방에 나섰다.

정읍시는 겨울철 결빙됐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설물 붕괴·전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월 27일 전통시장 해빙기 취약시설 점검을 진행했다.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건축물 균열, 시설물 붕괴, 전도 등의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다. 이에 따라 시는 샘고을시장, 연지시장, 신태인시장 등 전통시장의 노후 시설과 장옥, 시장 인프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해빙기 대비 시설물 전반적인 상태 ▲동결 지반 융해로 인한 건축물 균열 여부 ▲시장 내 구조물 위험 요소 ▲전도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 발견된 시설은 사용 금지·통제선 설치 등의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보수·보강, 정밀 안전 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개선 조치를 취하고 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각종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 환경을 세심하게 살펴 작은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관련 부서에 신속히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