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동구 충장동, ‘동구라미 빨래방’ 지속 운영 |
충장동 통우회는 매주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질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도시락 배달을 통해 돌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마을공동체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양섭 회장은 “빨래 봉사를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의 고충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면서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등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범 충장동장은 “동구라미 빨래방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우울감을 예방하고 서로 사회적 소통이 원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면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마을공동체인 충장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