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행사는 일상 속 걷기 실천 문화 정착과 제주 원도심 소비촉진을 목표로 진행되며, 도민들의 추억이 깃든 탑동광장, 관덕정, 칠성로 등 원도심을 직접 걸으며 잊고 지냈던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으며, 단순한 걷기를 넘어, 일상 속에서의 한 걸음 한걸음이 도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작지만 큰 변화’의 가능성을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있는 걷기 축제에 참여하고 싶은 도민들을 위해 4월 2일부터 1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①걷기와 ②원도심 역사·문화탐방’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우선 걷기 사전접수는 https://naver.me/GubTxp8A 해당 링크를 통해 신청하거나, 도 건강위생과로 문의(710-2931~2935)하면 된다.
이번 걷기 코스는 원도심 일대 3.5㎞ 구간을 최초로 전면통제 하여 진행되며 넓은 도로 위에서 마음껏 걷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체험거리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음으로, 잊혀졌던 도시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원도심 역사·문화 투어’도 함께 진행되는데 이번 투어는 총 5개의 테마 코스로 구성되어 원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기획했다.
첫 번째 테마는‘제주 원도심, 기억의 현장에서 도시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원도심의 여러 장소를 직접 걸으며 각 장소에 담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는 코스다.
두 번째 테마는 ‘제주를 가장 완벽하게 경험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래된 도시를 천천히 걸으며 깊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구성된 감성적인 골목 여행이다.
세 번째 테마는 제주 원도심의 주요 건축물을 중심으로 탐라에서 제주로 이어지는 도시의 역사와 풍경을 함께 살펴보는 건축 중심의 투어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테마는 원도심을 ‘오래된’, ‘공동화된’, ‘낙후된’ 공간이 아닌, 긴 시간 쌓아온 생명력을 지닌 공간으로 재조명하며, 로컬콘텐츠 중심 원도심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투어로 마련되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테마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례지를 방문하여 변화된 도시의 모습과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투어는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으며,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naver.me/5vc6fNoU)를 통해 가능하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제1회 차 없는 거리 축제가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걷기 축제를 더욱 의미 있게 즐기기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