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
익산시는 16일 보석박물관 강당에서 '보석박물관 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박물관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박물관 현황 및 환경 분석 △공간 리모델링 및 콘텐츠 재정비 계획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 △조직 및 운영 체계 개편 △연차별 실행계획 수립 등 보석박물관의 전반적 진흥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용역을 수행한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박물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광·교육·체험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과제로 △스마트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확대 △전시공간 개편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 모델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익산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콘텐츠 개편, 체험 프로그램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보석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보석박물관이 익산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넘어 세계적인 보석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