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21일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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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 21일부터 본격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 이하 재단)이 오는 4월 21일부터 2주간 2025년 <문화예술 워케이션 in 제주(이하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원격 근무를 수행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다. 올해 1차 제주 워케이션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 김갑수, 이하 한광연) 소속 9개 광역문화재단 직원 총 2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제주소통협력센터를 거점 오피스로 활용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를 위성 오피스로 활용해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 4·3평화재단’, ‘제주돌문화공원’ 전시 관람 등 제주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연계 운영되어, 참여자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6년 출범한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 연합체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활력 창출과 문화예술의 사회적 기여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2023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한광연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기반의 협력·교류·연대를 통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운영 △제주 지역문화 자원(예술공간, 지역문화콘텐츠) 활용에 대한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제주 워케이션은 문화예술 기관 간 교류와 제주 지역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만의 환경과 특성을 살린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워케이션은 2023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총 3회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4월과 9월, 총 2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