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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동물의 건강 증진과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11종→20종)와 관련한 진료비용 게시 방법 및 내용 등을 지도하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진찰 등의 진료비용 게시, ▲수술 등 중대 진료 설명·동의 이행, ▲처방전 적정 발급 여부, ▲진료부 기록·보존, ▲허위 및 과대 광고 행위 여부 등이며, 방사선 안전관리, 의약품 관리, 병원 내 위생실태 점검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에서는 수술 등 중대 진료 보호자 동의서 미보존 등 위반 사항 2건을 확인하여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송상협 축산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지도점검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하고 동물진료의 적정성을 확보하여 반려동물 양육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