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교통 △재난 △범죄 △보건 등 5대 분야에 대한 실생활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온라인 학습자료와 체험 교구를 활용해 진행되며, 각 회차는 강사 2인 1조로 약 1시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광양시는 가족 단위 활동이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통해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