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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생 추경예산은 재난대응 재원 확충, 통상·인공지능(AI) 지원, 민생지원 등을 위해 편성됐다.
지역 연관 사업으로는 ▲여객기 추락 참사 대응 및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무안/여수 공항 안전시설(둔덕계량 설계·조류감시레이더 설치·기타시설개선) 설치(35억 6천만 원)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1천700억 원) 등이다.
또한 ▲각종 농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경감을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55억 원 규모로 지원 예정)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260억 원 규모로 지원 예정) ▲고용불안이 확산하는 여수국가산단의 고용안정을 위한 산업위기지역 고용 충격 대응(50억 원) 등도 포함됐다.
이는 민생 정부 추경예산의 경우 지역사업 검토가 배제된 상황에서 무기질 비료가격 보조 및 수급안정, 농수축산물 할인지원 등 타 시·도 대비 지역 수혜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정책사업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전략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등 지역산업과 관련된 예산이 다소 부족해 아쉽지만 부대의견(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원 강화)을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며 “정부 제2차 추경 대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 확대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