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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교육 참여 격차를 줄이고자 1인당 35만 원 한도 내에서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제주도민 중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노인(65세 이상), 청년(39세 이하),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수강 희망자(30세 이상)다. 지원 규모는 1,326명으로 저소득층 578명, 장애인 149명, 노인 94명, 청년 386명, 디지털 분야 119명이다.
제주도는 1차로 저소득층과 장애인 신청을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는다. 청년, 노인, 디지털 분야는 교육부의 디지털 이용권 사용기관 지정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은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reg/jeju), 장애인은 보조금24 누리집(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이용권 대상자로 선정된 학습자는 본인 명의의 NH농협 채움카드(신용·체크 / BC는 제외)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결제할 수 있는 지원금 35만 원이 포인트로 제공된다.
해당 카드가 없는 학습자는 도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발급받아야 한다. 지원금 초과분은 본인 부담이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인출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또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064-726-0955)으로 하면 된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고령화와 급격한 기술 변화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