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안전한 제주만들기 주요시설 집중안전점검 실시 |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는 집중점검 기간 동안 도민 안전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전기·소방·가스 등 사고 유형별 위험요소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또한 콘크리트강도측정기, 철근탐지기, 드론, 열화상탐지기, 가스누출검측기 등 첨단 장비를 적극 활용해 점검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점검 신청제’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으며, 누리집에서 자율안전점검표를 내려받아 직접 점검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앞서,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지난 4월 30일 서귀포시 쓰레기 위생매립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진명기 부지사는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두 달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집중안전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상태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 사용제한 및 추가 정밀안전진단 시행 등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이력관리를 통해 위해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으로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도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