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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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공공병원 3개소와 요양병원 10개소*에서 활동 중인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협약체결 간병단체 14개소 회원, 간병에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간병역량, 건강증진, 정신건강 세 분야로 구성된다. 간병역량 분야는 감염 예방과 실무 중심 간병 기술, 생명존중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 돌봄 역량을 강화한다.
건강증진 분야는 간병인들의 신체 부담 완화를 위한 자세 교정 및 운동 실습으로 진행된다.
정신건강 분야는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와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연계해 스트레스 측정과 고위험군 상담 연계 등 심리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각 병원과 외부 교육장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면으로 진행되며, 상반기(5월 하순부터 7월)와 하반기(9월부터 10월)로 나눠 실시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유사 프로그램의 질적 개선과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일반 도민 대상 신규 프로그램 개설도 검토할 방침이다.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참여 문턱을 낮추고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간병인의 전문성과 보호자의 돌봄 능력을 함께 높이는 기회”라며,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