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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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체납세 끝까지 징수" 고질체납자 강력 징수 전개

익산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익산시가 오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난해 이월 체납액 232억 원 중 올해 1~3월에 37억 원을 징수했으며, 오는 6월까지 총 70억 원 징수를 목표로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시는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 및 현장 징수 강화, 재산압류, 공매처분, 급여 채권 압류 등을 통해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한다.

또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약 23%(54억 원)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영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읍면동 합동영치반을 운영해 매주 4회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음주운전 단속 연계 영치 및 고속도로 합동 영치를 전개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비양심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징수에 나서겠다"며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