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 노후 관광지 재생, 꽃으로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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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 노후 관광지 재생, 꽃으로 이뤄내야

“꽃 중심의 소프트 콘텐츠 강화로 리브랜딩해야” 제안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 노후 관광지 재생, 꽃으로 이뤄내야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무안군의회 정은경 의원이 5월 1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꽃을 통한 노후 관광지 재생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회산백련지 등 우리 군 주요 관광지들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며, “관광객 감소, 시설 노후화, 킬러콘텐츠 부재로 인해 정체와 쇠퇴의 길목에 서 있는 게 현실”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그 원인은 관광객의 감성과 기대를 충족시킬 스토리와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감성 콘텐츠가 있는 관광지가 되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제는 꽃을 활용한 감성 중심의 소프트 콘텐츠 강화가 병행되어야 할 때”라며, “계절별 테마 정원과 특색 있는 꽃길 조성을 통해 관광지를 리브랜딩해야만 재방문율을 높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초의선사 탄생지부터 봉대산성까지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계절별 꽃 콘텐츠와 야간 경관 조명을 함께 제공한다면 하루가 아닌 계속 머물고 싶은 무안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이제는 무안의 관광지에도 꽃을 입히고, 빛을 밝혀야 할 시간”이라며 “꽃으로 물든 무안은 더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