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중국 산시성 태원시 교육국과 교육교류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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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중국 산시성 태원시 교육국과 교육교류 업무협약 체결

지역에서 세계로, 광양에서 무르익는 글로컬 교육!
기초학력부터 문화예술까지 다양한 분야의 한․중 교육협력의 새 지평 열어

광양교육지원청, 중국 산시성 태원시 교육국과 교육교류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025년 5월 8일(목),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태원시 교육국에서 교육행정 및 공동과제 연구, 학교 간 자매결연, 교사․학생 간 온․오프라인 교육 협력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업무협약(MOU)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여선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준, 황비 태원시 교육국 부국장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양 기관의 지역 특색과 중점교육활동을 공유하고 업무협약의 방향 및 내용을 협의하는 등 교육협력의 실질적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와 기후 위기 등 양국이 공통적으로 마주한 교육 환경의 도전 속에서 기초학력 보장, 독서토론, 언어, 문화예술, 생태환경, 진로교육 등 양 기관의 중점교육 분야의 ‘공생’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1인 1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의 산시성실험중고등학교, 첨단 AI기술 및 명장 등 전문가를 활용한 요리교육의 산시경제무역학교, 지역 연계 교육의 세계적 모델인 산시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향후 실질적인 교류 내용 및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 방학 중 중국어 전문인력 초청 중국문화캠프, ▲ K-food 및 한자교육과 연계한 한․중 국제 교육교류, ▲ 한․중 교사 간 온라인 공동프로젝트 및 방문교류, ▲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교류 등 다채로운 후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여선 교육장은 “각각의 선진 교육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의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교육의 힘으로 적극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glocal) 광양교육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