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교육지원청, 경북 봉화와 영호남 교육 교류의 장 열어 |
이번 워크숍은 영호남 간 교육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직 혁신과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두 지역 교육지원청 간의 협력을 통해 교육정책의 효과적 추진과 상생의 교육 문화를 조성하려는 목적이 있다.
워크숍에는 전라남도 장흥교육지원청과 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및 교육청 관계자 등 62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장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회식과 장흥교육 소개, 참석자 소개, 환영사와 답사를 시작으로 장흥장평중학교 현장 방문, 보성다비치콘도에서의 소통의 시간까지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장흥장평중학교에서는 ‘장평유학마을’ 및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교육 현장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보성다비치콘도에서는 어랑어랑예술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두 지역 참석자 간의 활발한 소통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봉화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공동사업 및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 자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교장단 중심의 협력 리더십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행중 장흥교육장은 “영호남 교육 교류는 단순한 만남이 아닌,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실질적 동반자 관계”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