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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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남원시·전북대, 글로컬캠퍼스 추진전략 머리 맞댄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6월 2일(월) 오후,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캠퍼스 설립사업의 전반적인 추진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글로컬캠퍼스 예정지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기관 간 인사 교환, 추진상황 보고, 협력방안 논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공동 실행체계에 대한 실질적 점검을 이어갔다.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설계하는 정부 주도의 혁신대학 정책(‘글로컬대학30’)의 일환으로,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 모델이다. 남원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캠퍼스를 조성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본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1,000명 유치, 한국어학당 운영, 청년 창업 및 문화연계 프로그램, 공유형 창업 공간과 유학생 정주시설 등을 포함하는 통합형 정주 캠퍼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와 전북대는 최근까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이어오며, 캠퍼스 부지와 국유재산 간의 교환 대상 및 범위, 정주형 인프라 및 창업 지원 시설 배치 계획 등 구체적 실행을 위한 기반 조성에 공동 대응해 왔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아래 글로컬캠퍼스를 남원의 대표적 교육·창업·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