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청 조정팀,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서 ‘금빛 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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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청 조정팀,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서 ‘금빛 물살’

경량급 더블스컬 1위, 중량급 싱글·더블스컬 3위…여자대학일반부 종합준우승
‘보배’ 김미수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이수빈 동메달 2개 수확 ‘눈에띄네’

장성군청 조정팀,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서 ‘금빛 물살’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장성군청 조정팀이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전남조정협회(회장 신재경)에 따르면, 장성군청 조정팀(감독 김옥경)이 지난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여자대학일반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실업팀과 대학팀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장성군청 소속 선수들은 경량급 더블스컬, 중량급 더블스컬, 중량급 싱글스컬 등 주요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미수-유지현 조는 7분42초35의 기록으로 ‘전국 최강호’ 화천군청(7분50초47), 부산항만공사(7분51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중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이수빈-김미수 조는 7분41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김미수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최고 기량을 뽐냈다.

이수빈은 중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해서도 9분28초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개인 기량이 만개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옥경 장성군청 조정팀 감독은 “혹독한 강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중력과 팀워크를 발휘한 점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김옥경 감독은 또한 “이번 대회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