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여름 휴가철 ‘가족 안심숙소 점검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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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여름 휴가철 ‘가족 안심숙소 점검 서비스’ 실시

불법촬영카메라·안전시설 사전점검 … 민박·펜션 대상 7일 내 현장 확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여름 휴가철 ‘가족 안심숙소 점검 서비스’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여름 휴가철(7~8월) 제주를 찾는 가족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가족 안심숙소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치경찰단은 신청 접수된 숙소에 대해 이용 7일 내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통로 확보 상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작동 유무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 작동 상태 등이다.

불법 촬영 장치는 유·무선 전파와 전자파를 발생하는 전자장비까지 탐지 가능한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신청자에게 유선 또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해당 정보는 점검 종료 후 10일 이내 파기하는 등 철저한 관리하에 운영된다.

이철우 관광경찰과장은 “숙소 안전 점검은 법적제재를 위한 단속이 아닌, 숙소 이용 전 안전성을 확인받을 수 있는 예방 서비스로 관광객 신뢰와 제주 관광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가족 여행객의 실질적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