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찾아가는 반찬배달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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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찾아가는 반찬배달서비스 추진

지역 3개 봉사단체 협력…취약계층 360여 가구에 반찬 전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시 광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허형채)는 6월 11일부터 ‘찾아가는 반찬배달서비스–식사하셨어요’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반찬배달서비스–식사하셨어요’는 광양읍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6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조리한 반찬과 여름 물김치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단순한 반찬 제공을 넘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는 돌봄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이 사업은 한 단체가 2개월씩(6월~11월) 순차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허남식)와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윤춘련)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최기자)의 후원으로 ‘사랑의 여름 물김치’ 나눔도 새롭게 추진된다. 물김치는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으며, 오는 7월 중 2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형채 주민위원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에 참여해주신 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확대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배길민 광양시 건설과 농촌활력팀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은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반찬 지원 활동에 함께해주신 단체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