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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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장동 등 18개 기관과 ‘생명존중 안심마을’ 맞손 자살 예방 활동 나서…생명 안전망 구축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13일 충장동·계림1동 18개 기관과 생명 존중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마을(동) 단위로 지역주민과 기관이 협력하여 생명사랑 안전망을 구축, 지역 상황에 맞게 실현 가능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충장동·계림1동 소재 보건의료기관, 교육기관, 복지시설,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분야 18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충장동·계림1동에 소재한 고려요양병원, 태평요양병원, 예향한방병원, 호남직업전문학교, 동구어린이집, 한국마사회, 동구 푸드마켓, 무등로 우체국, 기억드림정신건강의학과, 대중병원, 조은세상누림의원, 에이맥스미술학원, 동구지역자활센터, 밀알복지재단 전남광주지부, 광주광역시 외톨이지원센터, 새마을 부녀회, 통장단 등이다.

이들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참여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동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