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대책회의 개최 |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확인하고, 부서 간 협업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정철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읍면장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부서와 읍면은 실시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함께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기상청 장마 전망 및 강수 예보 공유 ▲실과별 사전점검 현황 및 대응계획 보고 ▲6.5.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 지시사항 시달 ▲재난 취약계층 보호 및 인명피해 최소화 방안 ▲비상 상황 대응체계 유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철원 군수는 “올해는 강수량이 많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사고는 대부분 징후가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재난취약지역 점검과 실시간 상황 공유, 대피 지원 등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배수로·하천 정비 ▲산사태 및 노후 시설물 점검 ▲폭우 대비 시설물 보강 ▲SNS 및 마을방송을 통한 실시간 주민 안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운영 등 구체적인 현장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실행을 독려했다. 또한 부서 간 협업 체계와 유관기관 공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필요시 합동 훈련과 연락망 재정비 등 실행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정철원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군의 대응 태세를 재점검해 군민 불안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