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충장동, 4060 중장년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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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충장동, 4060 중장년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 개최

중장년 1인 남성세대 10명 대상 11월까지 월 2회

광주시 동구 충장동, 4060 중장년 ‘집밥 男선생’ 요리교실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최근 마을사랑채에서 관내 중장년 1인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집밥 男선생’ 요리 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 의제 지원 공모사업(4060 중장년 집밥 男선생)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진행된다.

최근 행사에서는 충장동 지사협 위원들이 참여해 멸치볶음, 오이무침 등을 만들면서 집에서도 부담 없이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 등을 요리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A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없다 보니 주로 근처 식당이나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식비를 아낄 수 있고 나도 직접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신 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종철 위원장은 “가족들과 단절된 채 홀로 거주 중인 관내 1인 돌봄 이웃 중 요리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대충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범 충장동장은 “요리 실력도 쌓으면서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우울감을 예방하고 서로 사회적 교류가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