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고립위기 1인 가구 튼튼 외식 DAY’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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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고립위기 1인 가구 튼튼 외식 DAY’ 사업 추진

200명 대상,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등 협약

광주시 동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고립 위기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식사권 보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1인 가구 튼튼 외식 DAY’사 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7일 임택 구청장과 고립위기 1인가구 외식데이 참여업체 대표 1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립 위기 1인 가구 200명에게 1인당 3만 원 상당의 외식 쿠폰을 지급하고, 해당 쿠폰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간 협약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식쿠폰 사용이 가능한 식당은 공동모금회 지정 착한가게(식당) 중 접근성, 참여 의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 수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21개소를 선정했다. 해당 식당에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참여 업소’ 안내 보드판을 제공해 사업 참여를 알릴 계획이다.

참여 식당은 단순한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복지 위기가 의심되는 손님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등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가구 외식지원 사업은 ‘사람 중심 인문도시 동구’의 가치를 복지 현장에서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 밀착한 복지를 통해 인문도시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