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학생문화원 합창단, 2025 서귀포합창 공연 축제 참가 |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이 주최한 지역 합창 교류 행사로 서귀포지역 8개 합창단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공연으로 마련되었다.
푸른샘 시니어합창단(지휘 임정희)은 평균 연령 78세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도라지 꽃’,‘남은 것은 당신뿐’,‘쌈바의 여인’등 세 곡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지휘 이상운)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꼭 안아줄래요’,‘함께’ 두 곡을 통해 순수하고 따뜻한 무대를 선사했다. 두 합창단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지원 아래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공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무대에도 함께 올라 특별한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올해 운영 철학으로 강조하고 있는‘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세대 간 경계를 넘어 함께 호흡하고 노래한 무대는 음악을 통한 공감과 공동체적 감동의 가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정림 원장은“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완성한 하모니는 그 자체로 큰 감동이었다”며“앞으로도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따뜻한 동행’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