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쉬어 가는 곳, 예래생태마을의 논짓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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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쉬어 가는 곳, 예래생태마을의 논짓물축제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송현미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송현미
[정보신문] 올해 장마는 유난히 조용히 지나가 버린 듯하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여름 축제를 그리워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더위를 잊고 즐거운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제23회 예래생태마을 논짓물 축제’가 오는 7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예래생태마을 논짓물 일대에서 개최된다.

논짓물 축제는 맑고 깨끗한 해안 생태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 축제로, 올해로 벌써 23회를 맞는다. 특히, 논짓물은 자연 용천수와 해수가 만나는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는 제주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맨손 넙치잡기체험, 테왁수영대회, 문화공연, 마을밴드공연, 먹거리장터, 드론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다가오는 주말,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가 어우러지는 논짓물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제주 여름의 여유와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