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선정
검색 입력폼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선정

시각장애 19대, 청각·언어장애 76대…9월까지 보급 완료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대상자 95명을 선정하고, 9월까지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48일간 모두 317명의 신청을 받았으며, 장애 정도, 경제적 여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보급될 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 무선신호기 등 19대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76대로 총 95대다.

선정 결과는 제주도 누리집(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7월 31일까지 제품가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기한 내에 개인부담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선정이 취소될 수 있으며, 기기 보급은 개인부담금 납부 확인 후 이뤄진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통신기기 활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사회적 활동 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