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산타 100명 따뜻한 겨울 나눔활동 전개

산타와 함께한 다정한 하루, 자립 청년들에게 희망 선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17일(화) 22:06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산타 100명 따뜻한 겨울 나눔활동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12월 17일(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응원 행사가 광산구 송정역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광산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해양에너지와 SR광주승무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산타 100명이 함께하며 청년들에게 맞춤형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의 대상자 선정은 지역사회 내 8곳 유관기관의 외부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50명의 청년들이 선정되었다. 각 기관의 추천을 받은 청년들은 사전 사연 신청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선물을 신청할 수 있었다. 응원 산타의 선물을 받게 된 50명의 청년들은 사전 사연신청을 통해 1인당 15만 원 상당의 희망 선물을 신청했으며, 선물은 각 청년들이 희망하는 장소로 자원봉사센터 응원산타가 직접 배달하며 축하 노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산타가 직접 찾아와 선물과 응원의 말을 전해주니잊지 못할 다정한 하루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행사와 함께 진행된 ‘어쩌다 마주친 산타’ 이벤트는 지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자원봉사 응원산타를 길에서 발견한 주민들이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당일 광산구 내 3곳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산타 붕어빵 이벤트가 열려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에게 따뜻한 붕어빵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산타복장을 한 자원봉사자가 직접 붕어빵을 구워주며 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이색 이벤트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나비함(나만의 비밀편지함 프로젝트)를 통해 사전에 접수된 신청 사연 중 사연이 선정된 청년들에게 산타가 직접 방문해 선물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프로젝트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사회적 지지와 공감의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성아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지지를 느끼고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 관계자는 “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데 용기와 희망을 얻길바란다”며 후원의 의미를 전했으며, SR광주승무센터 관계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산타와 함께하는 다정한 하루’는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선물과 응원을 전하며 겨울의 따뜻함을 나눈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광산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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