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2024년 4분기 활주로 폐쇄시 처리훈련 실시 활주로 비상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항공작전 이상 無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12월 18일(수) 17:16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2월 18일(수) 감찰안전실 주관으로 '24년 4분기 활주로 폐쇄 시 처리훈련을 진행하였다. 출동한 지상구조반 인원이 기체를 정비하는 모습. (사진 = 중사(진) 장석원) |
활주로 폐쇄는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 비상 착륙 등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발령되는 조치이다. 활주로 폐쇄시간이 길어질수록 항공작전에 공백이 발생하고, 2~3차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요구된다.
이날 훈련은 비행 조종장치 이상으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되었다. 항공기 비상 상황을 접수한 관제탑은 상황발령과 함께 소방 대기조, 폭발물 처리조, 크레인 대기조 등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지상구조반 인원을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지상구조반은 현장지휘관의 통제 아래 신속한 상황 대응을 실시했다. 소방요원의 즉각적인 조종사 구출과 화재 진화에 이어,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폭발물 처리 요원의 항공기 무장해제조치가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크레인 요원들이 사고 항공기를 안전한 장소로 견인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되었다.
이날 현장지휘관 임무를 수행한 황성섭(대령) 기지방호전대장은 “활주로는 항공작전의 핵심 시설로 항상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하여 항공작전 공백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작전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