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길 풍산파워텍 대표, ‘나주 사랑의 집에 난방비 3백만 원’ 기탁

“나눔 실천하는 삶 살겠다.” ‘4년간 9천여만 원’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4년 12월 19일(목) 21:06
홍유길 (주)풍산파워텍 대표이사가 나주 사랑의 집에 겨울 난방비 3백만 원을 전달하고 나주시 관련 공무원, 사랑의 집 김만복 원장과 관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홍유길 풍산파워텍 대표가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8일 홍 대표는 나주 사랑의 집에서 김만복 사랑의 집 원장과 관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관계자, 나주시 사회복지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난방비 3백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홍 대표는 나주에 ㈜풍산파워텍을 설립해 10여 년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공 전문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저소득 가정, 소득의 단절이나 질병, 화재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 각종 범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의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회복과 인권 보호를 위한 “씨앗 기금”, “저소득층 환자들 의료비” 등에 기부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까지 나눔 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홍 대표는 2020년 12월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으로 가입해 5년 동안 1억 원 이상을 기탁하기로 약정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년간 9천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내년에 1억 약정한 기탁금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나주 사랑의 집 김만복 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홍 대표 같은 고마운 분이 있어 힘이 된다며,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이곳 사랑의 집은 지난 1997년 1월에 설립 후 28년여간 오갈 데 없고 의지할 때 없는 어르신, 가정으로부터 외면당하신 어르신 들을 무료로 모시는 양로원 운영에 힘이 드는데 홍 대표 같은 분들이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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