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준비 박차 2025년 1월 도내 48개 보건진료소 전면 시행 앞두고 실무 단위 준비 착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4년 12월 27일(금) 22:53 |
![]() 제주특별자치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준비 박차 |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협력회의’를 열고 2025년 1월 전면 시행을 위한 실무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원격협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가까운 보건진료소에서 전문의의 화상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다.
이번 회의는 제주대학교병원 등 11개 의료기관과 체결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24.11.22.)의 후속 조치로,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실무 단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자문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재활병원과 보건기관 관계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타 지역 원격협진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의료지원시스템(DHIS)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제주지역 첫 시범사례인 가파보건진료소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도내 전면 시행에 대비한 실질적 준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진료소와 자문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2025년 1월 전면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