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겨울철 농업시설물 화재사고 예방 당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1월 10일(금) 12:06 |
![]() 정읍시, 겨울철 농업시설물 화재사고 예방 당부 |
난방을 위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시는 동절기 시설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려면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 분야 화재는 주로 전기 및 화기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난방기, 보일러, 전기시설, 유류 배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화재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난방기 주위 인화성 물질 제거 ▲난방기 연통과 비닐이 닿는 부위에 불연소재 피복재 사용 ▲용량에 맞는 전기시설 및 장치 사용 여부 확인 ▲노후화된 누전차단기와 배선 수리 및 교체 ▲콘센트 접점 및 분전반 내부의 먼지 제거 ▲난방기 주변 소화기 배치 및 사용 요령 숙지 ▲온실 내 난방 사용 시 주의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시는 농업인들이 화재 예방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리플렛을 배포해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겨울철 시설하우스 내 전기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화재 위험도 높아진다”며 “안전한 농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영농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