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제주항공 사고 유가족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 기탁 심리·법률 상담 등 맞춤형 지원 이동식 급식 차량,‘마음쉼터’운영 등으로 현장 지원도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1월 10일(금) 16:05 |
이번 기탁식은 10일 전북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탁금은 적십자사의 전문 구호 시스템을 통해 유가족에게 필요한 인력, 물품, 심리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도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장례현장에 심리활동가를 파견해유가족의 정상 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법률상담을 통해 유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를 지원하고, 도민안전보험금도 최대 7천만 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및 환급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납부된 세금은 환급 조치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예기치 못한 항공기 사고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유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