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새학기,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 학습동기․창의력․진로탐색 중심 맞춤형 교육 확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1월 19일(일) 12:02 |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동기 강화,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탐색을 주제로 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기주도학습 캠프’가 수요에 힘입어 재개된다.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며 학습 과정을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자기이해 ▲구조화학습 ▲정교화 ▲시간관리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예비 중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수학’, ‘그래비트랙스를 통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3차원(3D)펜 활용 과학탐구’, ‘(예비중) 선생님이 들려주는 교과서 과학이야기’, ‘뒤집어보는 한국사 속 라이벌들’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서는 자기 이해, 일과 직업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적성과 미래 진로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월 말부터 청소년문화의집, 돌봄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해 학습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학습 역량 강화, 창의 인성, 진로 설계의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영역에서 ‘꿈을 그리는 그림책 놀이’, ‘마음을 그리는 미술수업’, ‘창작 진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4월에는 마중물배움터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희망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신청 기관을 중심으로 4월 중순부터 12월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총 571개 프로그램·1,294회 교육에 9,490명이 참여해 다양한 학습기회를 경험했다. 학습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은 학습법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공부시간 분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전환기 교육으로 예비 중학생들은 ‘중학교 활동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는 95.56%로 전년 대비 0.57%p 상승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깨닫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