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거주 65세 이상 거동불편자 중 기초연금 이하자 대상 원스톱 병원 동행서비스 제공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1월 20일(월) 20:33 |
![]() 전주시, 2025년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
이 사업은 노쇠 및 질환 등으로 홀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돌봄 부재 어르신에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살던 곳에서 편안하고 독립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동불편자 중 기초연금 이하자에게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후 약국 동행 및 귀가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해 중위소득 기준으로 구분해 신청하던 절차를 개선해 대상자 구분 없는 동행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 및 수행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상자는 일일 3시간 주 1회 한도로 이용 가능하고, 병원 동행 시 기초연금 대상까지는 이용료가 무료이나 기초연금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유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교통비는 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담콜(전주지역자활 1522-4470,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221-5454)을 통해 최소 2일 전에 사전 예약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는 지난해 사업평가 결과 2023년 131건 이용률이 3,172건으로 늘고,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게 평가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돌봄문제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라며,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돌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