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기금 증가 제주관광 발전동력 카지노 매출 78.5%↑… 올해 카지노 기금부과액 400억 원 이상 예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1월 28일(화) 08:59 |
![]() 제주특별자치도 |
2024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78.5%(‘23년 2,57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예상 기금부과액 433억 원은 전년 대비 86%(‘24년 233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2019년 471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제주도는 오는 4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개소에 대한 매출액 조사를 통해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 기준인 2024년도 매출액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카지노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는 카지노산업의 신뢰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정기 및 상시 감독 체계를 고도화하고, 설과 중국 춘절 연휴기간에는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해 불법 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카지노산업이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주요 재원임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 인식개선도 추진한다. 해외 주요 시장 대상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민인식조사와 카지노산업 홍보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의 관리·감독이 강화와 함께 도민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건전한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