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설 연휴 대설 특보에 따른 긴급회의 개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1월 28일(화) 09:00 |
![]() 서귀포시, 설 연휴 대설 특보에 따른 긴급회의 개최 |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월) 밤부터 29일(수)오전 사이 강약을 반복하며 중산간 이상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고, 해안 지역에도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연휴 기간 중 대설에 의한 귀성객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사전 대책을 집중 점검하였다. 우선 건설과에서는 별도 제설 상황실을 운영하고, 제설장비(염화칼슘, 도로열선, 제설차량 등) 사전 점검과 도로예찰 등을 통해 적극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귤농정과에서는 농작물 대설·한파피해를 대비해 점검반을 구성하고 하우스 시설 예찰과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복지과에서는 읍면동과 함께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강풍과 풍랑 특보도 발효중으로 강풍과 풍랑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 광고물․입간판․공사장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어선주협회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선박결박 안내와 화재예방 조치사항을 전달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제설 대책 추진과 특보 발령 시 통합 상황관리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