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 시설·운영 확충 운영비·기능보강 등 267억 투입, 서귀포 발달장애인복지관 신축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2월 09일(일) 11:08 |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장애인복지관 운영과 시설 확충에 지난해보다 107억원 늘어난 총 267억원을 투입한다. 도내 6개 장애인복지관의 운영비로 162억원을 지원하고, 노후시설 개선 등을 위한 기능보강사업비로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포지역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 토평동에 95억원을 들여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가칭)’을 건립한다.
도내 6개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 유형과 개인별 욕구에 맞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권리보호, 직업교육, 평생교육, 가족지원, 재활, 의료서비스 등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복지관은 이용자들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승강기와 장비를 교체하고, 장애인 수중재활센터를 리모델링하는 등 6개 기능보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장애인의 욕구에 부응하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관 운영을 내실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6개 복지관은 하루 평균 3,383명이 이용했으며, 각 복지관은 장애 유형과 이용자 필요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일상이 더욱 편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꼼꼼한 복지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