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 노인의 틀니 시술 지원사업 추진

저소득층 노인(만 65세 이상) 대상 무료 의치(틀니) 시술 지원 추진
완전의치(틀니)와 부분의치(틀니)로 구분해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 지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2월 12일(수) 14:35
전주시, 저소득 노인의 틀니 시술 지원사업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주시가 지역 치과의사들과 손잡고 치아가 없어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노인의치(틀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틀니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틀니 제작 및 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치아 상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시는 선착순 30여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단, 최근 7년 이내에 의료급여와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틀니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주소지동주민센터에서가능하며,전주시보건소구강보건센터(063-281-6321) 또는 덕진보건소 구강보건센터(063-281-8535)로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민은 구강보건센터에서 1차 검진 및 상담을 통해 틀니 시술 대상 적합 여부를 심사한 뒤, 협력 치과의원을 방문해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아 건강은 노년기 건강 유지에 중요한 요소로, 저작 기능을 회복하면 영양 섭취가 원활해지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4726190046
프린트 시간 : 2025년 09월 21일 08: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