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 홍보 추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2월 19일(수) 16:06
구례소방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주의보 홍보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 18일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화목보일러는 농촌지역에서 겨울철 주변 나무를 주워다가 쉽게 난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로 연료비가 저렴하여 자주 쓰이고 있다.

2024년 12월부터 2월 19일 현재까지 전남에서 13건의 크고 작은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사용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이다. 불씨가 남은 재를 근처에 방치하여 가연물에 옮겨붙는 경우, 화목보일러에 뗄감을 너무 많이 넣어 과열에 의한 경우, 화목보일러 문을 열어 놓고 사용하다 불티가 비산하여 화재가 발생한 경우 등이다.

화목보일러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 재처리 시에는 모래나 흙을 섞어서 뚜껑이 있는 철제 보관함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 화목보일러 근처에는 반드시 소화기나 물동이를 비치해서 화재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김석운 서장은“화목보일러 안전메뉴얼을 꼼꼼히 살피고, 안전체크리스를 활용하여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면서“화목보일러의 안전한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4867922113
프린트 시간 : 2025년 09월 20일 19:0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