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봄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2.24.∼4.18.(8주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활동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2월 21일(금) 17:10 |
2024년 전체 교통사고 6,844건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93건(1.3%)이며이 중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12건(12.9%)이다. 전년대비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는 5건(98건→93건), 어린이호구역 내 어린이 사고는 1건(13명→12명) 각각 감소하였다.
이에 광주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일제 정비를(2.24~4.18)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전문가가 포함된 합동점검단(경찰·지자체·학교·학부모·도로교통공단 등)을 구성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실질적이고 내실있게 점검하여 개선‧보완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 중점 점검‧개선할 사안으로는 시인성 개선을 위한 기‧종점 노면표시 및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어린이 승‧하차 공간 확보(드랍존) 및 안전시설 확대 추진, 차도와 보도를 분리하여 안전한 통학로 확보,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또한, 개학일에 맞춰 안전활동으로 어린이 활동이 증가하는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157개교 대상으로 경찰은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중점 초등학교로 19개교를 선정하여 집중 배치하고 그 외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니어 등)와 함께 배치하여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유관기관(학교‧협력단체 등)과 합동 캠페인 등 대면 중심 홍보 활동을 통하여 ‘어린이 안전 최우선’ 인식을 확산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 위주 신호위반 및 횡단보도 일시정지 등 법규위반 현장 단속으로 준법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
그리고,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확보를 위하여 요건 미구비, 안전 운행 기록 미제출 등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하며 동승보호자를 탑승시키지 않은 운행, 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 위반 행위(도로교통법 제51조)가 발견되면 현장 계도· 단속도 실시 할 예정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어린이가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서행 및 신호를 준수하는 등 교통법규를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