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스며드는 서귀포시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주무관 장승진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
2025년 02월 23일(일) 10:04 |
![]()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주무관 장승진 |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구원은 5,839명으로 이미 서귀포시 인구 대비 3%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우리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회구성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귀포시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발맞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예산 9억1천만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문화 아동 및 청소년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 발달지원 사업,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다문화자녀들의 학습 격차가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매년 전년대비 평균 5% 증가하고 있는 서귀포시 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등 8개 사업이 실시 및 실시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 자체사업인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학업역량과 자존감을 키워 다문화가족의 행복감이 고취되도록 하고 있다.
지속적인 출생율 감소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제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은 다문화가구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잘 안착해야만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하여 다양한 의견수렴과 대상자 수요에 맞춘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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