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국제학교 학생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사업 추진 새로운 봉사활동 발굴을 위한 국제학교 학생 대상 수요조사 실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3월 03일(월) 18:41 |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도는 그동안 개최했던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및 학부모 간담회에서 학생 봉사활동 지원이 건의됨에 따라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 4개 국제학교 학생 339명을 대상으로 ‘도내 봉사활동 등 참여기회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요조사 결과 ‘스포츠 등 국제행사 통역 자원봉사(114명 33.6%)’에 대한 수요가 제일 높았고, ‘공공의료기관 외국인 환자대상 통역 및 안내서비스(97명, 28.6%)’, ‘공공도서관 봉사(91명 26.9%)’, ‘도립미술관 안내(86명 25.4%)’ 순서로 선호도가 나타났다.
제주도는 앞으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 산하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새로운 봉사활동을 발굴하여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연결시켜줌으로써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들은 해안 환경정화 플로깅, 국제 스포츠행사 통역, 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 영어책 읽어주기,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 공부 도와주기 등 여러 분야에서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국장은“국제학교 학생들도 제주에서 소중한 학창시절을 보낸 제주의 미래 인재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여제주에 더욱 애착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