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제주 농림축수산식품 세계시장 진출 돕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05일(수) 20:40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는 도내 농림축수산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출기업 통합조직 수출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조직화를 통해 수출 공동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농림축수산식품 제조 또는 수출기업 5사 이상이 설립한 법인이나 자율협의체다.

지원 분야는 △수출컨설팅 △현지시장조사 △해외판촉 △포장디자인 개발비 지원 △미디어 홍보 등 15개 항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조직별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5일부터 27일까지 제주전자무역시스템 누리집(www.jejutrade.or.kr)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본부(064-746-9472)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동마케팅을 통한 수출경비 절감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협력 강화로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출기업 통합조직화 자율선택형 지원을 통해 총 5개 협의체가 1,543만 9,000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으며,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 도내 2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하는 등 제주 농축수산식품기업의 수출 장려 및 제주 상품의 우수성 홍보에 기여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5138698723
프린트 시간 : 2025년 09월 19일 13:5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