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공등학교, 제1회 2025 완주수소 장학금 수여식 개최 신입생 34명에 총 1,480만원 지급… 지역사회 상생으로 의미 더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3월 06일(목) 12:28 |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2025 수소에너지고 신입생 72명 중 34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1인당 30만~50만원씩 총1,48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완주수소장학회(이사장 김춘열)는 수소에너지고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 지역에 정주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등 19개 단체 및 지역사회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다.
특히, 박선관 현대자동차블루핸즈 동전주점 회장 등 22명의 기탁자가 직접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역사회 공동체 한 주체마다 한 명의 학생을 품어 키운다는 의미를 부여해 상생한 강조한 것이다.
송현진 교장은 “그동안 수소에너지고 개교를 위해 거버넌스가 함께하는 협약 형태로 많은 성원과 재정 지원을 받았는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지급해줘서 학생들의 학업 여건이 더욱 좋아졌다”며 “2025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활력의 첫 물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에너지고는 완주수소장학금 외에도 완주 내 협약 기업체에서 기탁한 2,000만원의 장학금을 주민등록상 주소지(전입) 이전을 한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